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 3월 29일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에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을 임명했답니다. 청와대 경제라인의 ‘수장’인 김상조 정책실장 후임에 이 경제수석이 승진 발탁된 것이라빈다.
해당 인사는 김 정책실장에 대한 ‘경질’ 성격으로 볼 수 있답니다. 김 정책실장이 전세보증금 인상 상한선을 5%로 제한하는 임대차 3법이 통과되기 직전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 전세보증금을 14프로 올렸다는 보도가 나온 뒤 김 실장이 사의를 표명, 하루 만에 교체된 것이랍니다.
이 신임 정책실장은 1965년으로 광주 동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뒤 중앙대 경제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답니다. 행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제통화기금(IMF) 선임자문관과 더불어서,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역임했고, 현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에서 일자리기획비서관을 거쳐 기획재정부 제1차관, 경제수석을 역임했답니다.
이 신임 정책실장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과 기재부 제1차관 등 경제분야 주요 직위를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랍니다. 경제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외유내강형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 신임 정책실장은 “먼저 그동안 국익과 국민을 최우선 두고 정책과제 총괄해온 전임 김상조 실장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는 마음이다”면서 “저의 능력 부족함 늘 느낀다. 주어진 소임 최선 다하겟다는 의지로서 정말로 그 부족 메꿔나가겠다”고 말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