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이 엄마 포차 나이 가수 본명 학력 학교 대학

배우 탤런트 라미란과 래퍼 미란이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입담을 뽐냈답니다. 2021년 6월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함께 신곡 '라미란이'를 발표하게 된 배우 라미란과 래퍼 미란이가 출연했던 것입니다.

라미란과 미란이의 신곡으로 알려진 '라미란이'는 사람들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달려 성취를 이룬 두 사람처럼, '누구든 정말로 미란이가 될 수 있는 것이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곡이랍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신곡을 언급하며 음원차트 1위 욕심을 드러냈답니다. 이전에 몇 차례 음원을 발표한 바 있는 라미란은 "나오면 계속 1위만 했던 것이다"고 말했고, 미란이에게 "나만 믿어"라며 차트 1위를 자신했답니다.

한편, 미란이는 이화여대에서 의류학을 전공했으며, 학창시절에는 전교회장을 한 남다른 스펙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답니다. 이와 관련해서 미란이는 "중고등학교 때는 '인싸'라서 전교회장을 했답니다. 그렇지만 대학을 가며 가는 길이 달라졌던 것이다. 친구들은 취업을 하고 싶고 저는 음악을 하고 싶었던 마음입니다"고 회상했답니다.

아울러 김숙은 미란이에게 "문제를 정말로 잘 맞히겠다"며 기대했답니다. 그렇지만 미란이는 "전 좀 멍청한 마음이다"며 "놀면서 공부도 잘하는 친구들이 있지만 나는 그게 안돼서 3시간만 자고 공부했던 것이다"고 겸손하게 말했답니다. 이어서 미란이는 "학창시절에 7시에 등교한 뒤에 10시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새벽 2시까지 독서실에서 또 공부를 했던 것이다"며 노력형임을 강조했답니다.

미란이는 홀로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자신을 키운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답니다. 그는 "'쇼미더머니'도 엄마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도전하게 됐던 것이다"며 효심을 드러냈답니다. 이어 "엄마가 여자 혼자 포차를 운영해서 항상 걱정이 됐던 것이다. 어느 날은 새벽에 전화가 와서 갔더니 취객들이 싸워서 경찰서차가 와 있었던 것이다"며 속상했던 기억을 털어놨답니다.

 

그러면서 "정말로 가장 마음 아팠던 건 포차 안에서 술 드신 손님 세 명이 싸우면서 집기를 다 부쉈던 것이다. 그런데 동네 장사다 보니까 법적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했답니다. 미란이의 이야기를 듣던 라미란은 "처음 'VVS'를 듣고 바닥의 술병들이 날 키웠던 것이다'라는 가사에 담긴 뜻도 모르고 '술을 왜 그렇게 많이 먹었냐'고 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김용만은 "미란이를 처음 봤던 것이지만 굉장히 강하다"고 말했답니다. 라미란도 이에 공감하며 "저도 오랜 무명 생활을 겪었다. 그리고, 미란이도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다. 그런 모습을 음악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이다"며 신곡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