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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 꼬꼬무 장무환 북한 가족 탈북 나이 고향 아들

hatban 2021. 5. 14. 01:29

6.25 국군포로로 알려진 장무환의 안타까운 일생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2021년 5월 13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에서는 국군포로 장무환의 구출작전이 전해졌던 것입니다.


장무환은 국군포로로 무려 45년 동안이나 북한에 감금됐다 목숨을 걸고 두만강을 건넜답니다. 45년만에 탈출해 중국 마을로 숨어든 그는 한국에서 온 아내, 아들과 다시 만났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그는 여권이 필요했으며, 한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답니다.


그렇지만 대사관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장무환에게 한숨을 쉬며 “도와줄 생각 없는 상황이다”고 매몰차게 끊어버렸답니다. 실제 녹화된 당시 영상을 지켜보던 MC들은 답답함에 눈물 흘렸답니다. 장무환과 가족들은 공안들의 눈을 피해 기차역에 도착했답니다. 정말로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장무환은 무사히 기차에 올랐ㄷ바니다.

한편, 가족들에 따르면 장무환은 국군포로로 아오지에 끌려갔답니다. 그곳에서 그는 60세까지 탄광에서 노역생활을 했답니다. 겨울에는 영하 30도인 곳에서 그는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았답니다. 일부 병사들은 배가 고파 쥐를 잡아먹는 이들도 있었다고 밝혀져 충격을 안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