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26번째 장편영화로 알려진 '당신 얼굴 앞에서'를 선보인답니다. 새 영화에는 그간 8편째 호흡을 맞춰왔던 김민희 대신 이혜영이 주연을 맡습니다.
2021년 5월 18일 영화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에 배우 이혜영이 주인공을 맡았답니다. 홍상수 감독 영화에 이혜영이 주연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이혜영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랍니다. 지난 2018년 tvN '마더'로 7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혜영은 영화 '앵커'와 '해피 뉴이어' 등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죠!!
이혜영은 지난 2020년 상반기 극비리에 홍상수 감독과 '당신 얼굴 앞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당신 얼굴 앞에서'는 홍상수 감독이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과 더불어서, 각본상을 받은 '인트로덕션'보다 먼저 촬영했답니다. 이혜영은 이번 작품에서 그간 홍상수 감독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혀 다른 모습으로 영화를 장악했다는 후문이랍니다.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에서 홍상수 감독과 인연을 맺은 뒤에, 8편 동안 같이 호흡을 맞춰온 김민희는 이번 작품에는 배우로 출연하지는 않았답니다. '인트로덕션'에 배우 겸 프로덕션 매니저로 참여한 김민희는 이에 앞서 '당신 얼굴 앞에서'에서는 스태프로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참고로 '당신 얼굴 앞에서'는 제74회 칸국제영화제에 출품하고 초청 여부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근래 들어서 프랑스 문화 전문지 '레 쟁록큅티블'은 '당신 얼굴 앞에서'를 이번 칸국제영화제 유력 초청작 중 한 편으로 꼽았답니다. 홍상수 감독은 한국영화 감독 중 칸국제영화제에 가장 많은 초청 기록을 갖고 있답니다.
아울러, 홍상수 감독은 1998년 51회 영화제에 '강원도의 힘'이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받은 이래 '오! 수정'(2000)이 주목할만한 시선과 아울러서,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극장전'(2005)이 경쟁부문에,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6)가 감독주간 등에 초청됐답니다. '하하하'와 '북촌방향'은 주목할만한 시선에, '다른 나라에서'는 경쟁부문에 각각 러브콜을 받았답니다.
지난 2017년에는 '그 후'가 경쟁부문에, '클레어의 카메라'가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한 해에 한 감독의 영화 두 편이 초청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답니다. 이전에 홍상수 감독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돼 현지를 찾지 않은 채 한국에서 수상 소감을 밝혔답니다.
정마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가 5월27일 발표하는 제74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부문 초청작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지, 7월에 칸국제영화제가 정상적으로 개최돼 현지를 찾게 될지, 이래저래 주목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