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일 KBS1 '이웃집 찰스' 274회에는 프랑스에서 온 엘로디(나이는 35세)가 출연한답니다. 지난 2009년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처음 왔다는 그녀입니다.
그 이후부터 한국의 문화와 음식에 푹 빠졌답니다. 한국에 정착해 생활한 지 어느덧 6년 차라는 엘로디는 그녀의 유쾌 발랄한 이야기를 만나볼려고 합니다. 평소에도 요리를 즐겨한다는 엘로디인데, 농촌 관광 서포터즈의 경험 덕분인지 한식과 식재료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답니다.
그래서 정말로 준비했는데, 재료가 있어도 요리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쿡방을 말입니다. 1일 요리 선생님이 된 뒤에 황탯국을 만드는 엘로디였답니다. 국물의 정확한 맛을 위해서 직접 ‘이것’을 먹어보기까지 하는 그녀인데, 먹자마자 오만상 유발하는 ‘이것’에 관심이 집중된답니다.
프랑스에서부터 시작해서 연기를 공부한 엘로디였습니다. 그의 꿈은 배우이지만 한국에서 배우의 꿈을 이루기가 쉽지만은 않답니다. 그럼에도 식을 줄 모르는 그녀의 연기 열정이 대단다답니다. 틈틈이 발음 연습은 기본이거니와, 꿈에 대한 간절함을 확인할 수 있었던 연기 수업도 받습니다.
아울러, 추억이 있는 장소인 제주도를 찾은 엘로디였습니다. 예전에 제주에서 생활하며 전통춤인 물허벅춤도 배웠답니다. 하지만, 제주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은 바로 엘로디의 엄마였습니다. 씩씩함과 아울러서, 발랄함을 빼놓고 말할 수 없는 엘로디였던 것이지만, 결국 눈물샘이 터지고 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