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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세번째 엄마 직업 두번째 새엄마 나이 이혼 여동생 박새롬

hatban 2020. 12. 9. 21:36

전진이 중학생 때 만난 세 번째 엄마를 집으로 초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고마움만 있다"고 말했답니다. 2020년 12월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세 번째 엄마를 집에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전진, 류이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류이서는 전진의 세 번째 어머니를 위해 아란치니, 브루스케타 등을 준비하고 긴장된 모습으로 시어머니를 기다렸답니다. 전진이 중학생일 때 인연을 맺게 된 세 번째 어머니는 류이서가 요리한 아란치니를 맛본 뒤 갑자기 "정말로 어떡하지?"라고 말해 순간 류이서를 긴장하게 했답니다. 하지만 이어 "너무 맛있다"고 감탄해 전진, 류이서 부부를 웃게 했답니다.

전진의 세 번째 어머니는 깜짝 선물을 꺼내기 전 "얘 처음 만났을 때 책을 읽히려고 정말로 책 한 권 보면 용돈을 주기로 했다. 처음엔 얇은 걸 줬는데 내용을 다 얘기하는 것이다"라며 지난 추억을 언급했답니다. 이어 "맨 뒷장에 돈을 넣어놨다. 나중에 크고 나서 웃으면서 얘기하길 요약본이 있다던 상황이다. 그걸 본 거다. 홀딱 속았다"면서 아들 전진에게 신혼 선물로 책을 건넸던 것이다.

책장을 열어본 전진은 세 번째 어머니가 남긴 글을 발견하고 소리내어 읽기 시작했답니다. 글에는 "그대들에게 이 세상 모든 축복을 보내고 싶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정말로 그대들이 빛나는 시간만 갖길"이란 내용이 담겨 있었답니다. 시원시원한 성격의 시어머니는 며느리 류이서의 생일 선물로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초판본을 전달했답니다.

전진의 어머니는 "며느리한테 내가 책 선물을 하다니"라고 기뻐한 뒤 며느리 류이서에게 "정말로 부담갖지 마라. 후기 안 물어볼게"라고 호탕하게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전진의 세 번째 엄마는 중학생 전진과 처음 만난 순간을 기억하며 "첫 느낌이 정말로 길고양이였다. 미간을 찌푸리고 말도 없고 드라이하고 교감도 잘 안 됐는데 이상하게 얘가 처음부터 날 따랐던 것 같다"고 밝혔답니다.

 

전진은 "너무 좋으신 분이시고 성격적으로 제가 기대고 싶었는지 금방 가까워지고 친해졌던 것 같다"며 "그나마 어머니 때문에 마음을 열지 않았나"라고 전했다답니다. 전진의 아버지와 재혼할 당시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는 세 번째 어머니는 "전진이 '왜 아빠랑 결혼 안 하냐'는 거다. 학교 갔다가 오면 옆에 누워서 스킨십을 하는데 내가 뭔가 해줄 게 없을까 싶었던 마음이다"며 "얘 아니면 결혼 안 했다"고 털어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