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21년 4월 28일 “한국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평생 수집한 문화재와 미술품을 기증해주셨던 고 이건희 회장 유족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정말로 사상 최대 규모의 문화재·미술품 국가기증이 이뤄진 이날 황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답니다. 황 장관은 “이번 기증은 국내 문화자산의 안정적인 보존과 국민의 문화 향유권 제고이며, 지역의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다양한 문화 관련 사업 기획과 추진에 있어서 진정한 상승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답니다.
막대한 컬렉션을 기증받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아울러서, 국립현대미술관은 6월부터 이를 순차적으로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랍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6월에 대표 기증품을 선별한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 특별공개전’(가제)을 열 예정이랍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21년 8월 서울관에서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명품전’(〃) 개최를 시작으로, 9월에 과천, 내년 청주 등에서 특별 전시와 상설 전시를 통해 작품을 공개한답니다.
방대한 기증품을 먼저 연구하면서, 조사한 후에야 일반 전시가 가능한 만큼 우선 이 같은 특별전으로 이건희 컬렉션에 대한 국민 관심을 충족시킨 후 점차적으로 가장 많은 발길이 닿는 일반 상설 전시관에 중요 작품을 전시한다는 계획이랍니다.
아울러 정부는 중장기적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을 ‘이건희 컬렉션’이란 브랜드로 묶어 국가문화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