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과 전종서가 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답니다. 2021년 5월 13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57회 백상예술대상(2021)’가 열렸답니다. 이날 개그맨 신동엽,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진행을 맡았답니다.
이날 유아인은 “수상 자체를 마음껏 기뻐하기 힘든 날인 것 같은 마음이다. 표현이 조금 어렵다”라며 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에 대해 언급했답니다. 이어 “항상 어릴 때부터 유명해지고 싶고 호명 당하고 싶고 박수 받고 싶고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고 많은 인물을 맡았다. 아울러, 자신에게 제 자신에 이름 앞에서 떳떳하기가 힘든 것 같은 마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불러주시고 박수를 준다”라고 덧붙였답니다.
유아인은 “혼란스러운 순간이 스쳐지나갔다. 그렇지만, 그 순간에도 마음을 열어주시는 관객 분들에게 모든 영광과 기쁨을 돌리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정말 감사드리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가장 극장을 많이 찾은 한 해였던 것 같은 마음이다. 그러면서 관객 한 분 한 분 소중함을 느꼈다. 영화가 참 힘든 시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는 모든 스태프 분들과 더불어서, 선배님들, 동료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힘을 더 보태주고 기다려주면 영화가 여러분들게 더 많은 것들을 드릴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더 좋은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