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5호 가수 소냐 혼혈 쏘냐 나이 국적 결혼 남편 학력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소냐가 '5호 가수'로 '싱어게인'에 도전했지만 2어게인만 받으며 탈락했답니다. 2020년 11월 2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는 죽음의 조로 불리는 '슈가맨' 조에 속한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단의 규현은 5호 가수가 무대에 오르자마자 "안 돼"라고 고개를 숙이며 안타까워했답니다. "우리 5호 누나가 여기 왜"라고 의문을 표시한 규현은 5호 가수와 뮤지컬을 함께 공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답니다. 5호 가수는 1999년 데뷔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소냐였답니다.

 

5호 가수 소냐는 "무명가수가 아닌 것 같은 마음이다"는 MC 이승기의 말에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제가 뮤지컬이랑 가수랑 같이 시작하면서 뮤지컬에 더 많은 비중을 뒀던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그러다보니까 내 이름으로 부르는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졌던 상황이다"며 "이번 기회로 '이런 노래를 불렀던 사람이 저입니다' 한 번 더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답니다.

소냐는 자신의 대표곡 '눈물이 나'를 열창했답니다. 여전히 뛰어난 가창력을 보인 무대였지만 심사위원들은 2개의 어게인만 줬답니다. 어게인을 누른 김종진은 "모든 심사위원들이 똑같은 생각으로 원곡과 그 이후에 완전히 바뀌어버린 창법 사이에서 갈등했을 것 같은 마음이다. 바뀌어 버린 것에 저는 금방 적응했던 것 같다"며 "'이것도 좋구나. 엄청난 가수구나. 계속 듣고 싶다' 생각해서 눌렀던 상황이다"고 설명했답니다.

어게인을 누르지 않은 이선희는 "가요는 좀 더 말이 흘러야 하는 것이다. 흐르는 느낌 선상이 고와야 되고 고우면서 그 선에서 폭발하고 감정에 유동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느낌이 아쉬워서 누르지 못했던 상황이다"며 "그렇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는 가수이고 무대 잘 봤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한편 그녀는 구미시(고향 출생지)에서 태어났으나 태어난지 일주일 만에 주한미군 출신의 아버지가 미국으로 떠나고 어머니를 8세 때 잃는 아픔을 겪었답니다. 이후 김천에 있는 외할머니 슬하에서 성장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공장에서 일하며 고학을 했으며, 1998년 5월 <박상원의 아름다운 TV-얼굴>을 통해 사연이 소개된 뒤 1999년 5월에 가수로 데뷔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