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군이 둘째이모 댁에 방문했답니다. 2021년 5월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군이 이상민을 이모들에게 소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답니다.
이날 박군은 "1남 6녀였던 것이다. 어머니가 첫째 딸이고 밑으로 이모 두 분 계시고 외삼촌이 넷째인 것이다. 울산에 이모 네 분이 계시는데 둘째 이모네로 가고 있다"라며 설명했답니다.
박군은 이상민과 함께 박군 둘째이모 댁에 방문했답니다. 박군은 이모들이 과거 룰라 팬이었다고 밝혔고, 실제 이모들은 이상민을 보자 들뜬 기색을 드러냈답니다. 이에 박군은 "우리 이모야들 화장 안 하는데 정말로 화장 왜 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답니당 ㅋㅋㅋ 이모들은 참치 회, 보쌈, 김치, 나물 등 다양한 반찬으로 상을 차렸으며, 박군 둘째이모는 "차린 거 없지만 정말로 많이 드셔라"라며 말했답니다.
아울러, 박군 둘째이모는 "언니가 살아 있으면 억수로 좋아했을 텐데. 언니가 못 이룬 꿈 박군이 이뤘던 것이다"라며 기뻐했고, 이상민은 "어머니가 노래 잘하셨냐"라며 물었답니다. 박군 둘째이모는 "진짜 정말로 잘했다. 박군이 엄마 닮은 거다"라며 귀띔했답니다.
더 나아가 박군은 "장민호 선배님 광팬인 것이다"라며 말했고, 박군 둘째이모는 "준우가 하도 '이 노래 너무나도 좋다고 들어봐라'라고 했다. 그 노래에 반해서 그때부터다"라며 맞장구쳤답니다. 박군은 "그때 그거 듣고 팬클럽 가입하시고 전국 다니시면서 응원 다니시는 것이다"라며 설명했고, 박군 둘째이모는 "그 노래 듣고 와서 밤에 잠도 안 자고 울기도 많이 울고 밤새도록 무슨 노래인지 가수가 누구인지 찾아보고 그랬던 것 같다"라며 고백했답니다.
박군은 "그 노래를 이모한테 알려드린 게 이모가 수술도 하시고 정말로 몸도 안 좋으시고 우*증도 오시고 집에서만 계시고 그러니까 조카로서 해 드릴 게 없으니까 '이거라도 들어볼래'라고 보내준 것이다. 사람을 잘 만나지도 않았는데 전국적으로 KTX 타고 다 다니시던 것이다. 이모 건강도 되찾으셔서 신의 한 수였던 거 같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답니다.
이상민은 "장민호 팬클럽 가입했을 정도면 정말로 박군 팬클럽은 가입했던 것이냐"라며 질문했고, 박군 둘째이모는 대답을 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답니ㅏㅇ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