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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마라톤 서프라이즈 미카엘 에크발 나이 국적 직업 별명

hatban 2020. 12. 9. 00:19

미카엘 에크발은 어떻게 '똥 싼 남자'라는 별명을 얻게 됐을지 알아보죠! 과거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마라톤 대회 도중 용변을 보면서 완주를 하게 된 선수 미카엘 에크발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답니다.

지난 2008년, 예테보리 하프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미카엘 에크발이었답닏. 하지만 그는 곧 세상에서 가장 창피스러운 사진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답니다. 도대체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궁금하답니다.

매년 전 세계 4만 명 이상이 출전하는 국제대회이자 가장 규모가 큰 하프마라톤 대회인 예테보리 하프마라톤 대회입니다. 첫 국제대회를 목표로 준비해오던 미카엘은 이날 대회에 출전해 드디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게 됐답니다. 그렇지만 2km 지점을 지날 무렵부터 배가 아파오기 시작한 미카엘이랍니다.

배는 점점 더 아파왔고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맞았답니다. 하지만 그런 극한 상황에서도 미카엘은 멈추지 않고 달렸고 결국 바지에 그대로 설사를 하고 말았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미카엘은 멈추지 않았답니다. 무려 10km 동안 계속된 설사는 바지 아래로 흘러 내리기까지 했지만 그는 그 상태로 계속해 달렸고 이 모습은 세계 곳곳에 그대로 중계됐답니다. 그렇게 21.1km를 완주한 그는 21위의 높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그의 기록보다 설사 사고가 더 큰 화제를 모았고 그의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창미한 사진으로 전세계 인터넷으로 퍼져나갔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마라톤에 도전한 미카엘은 1년 뒤에는 9위를 기록 스웨덴 국가대표로 선정됐으며, 2014년 덴마크 코펜하겐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스웨덴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스웨덴을 대표하는 마라토너가 된 미카엘이랍니다. 이후 당시 설사 마라톤을 마치고 미카엘이 한 인터뷰가 주목을 모았답니다. 당시 미카엘은 설사를 하면서도 달렸던 이유에 대해 "한 번 멈추면 정말로 다음에 또 힘든 순간마다 멈출것 같았어요. 멈추는 게 습관이 될까봐 달리게 됐답습다"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답니다.